‘신입사원’ 동료에서 ‘세기의 결혼식’ 하객으로… 김숙, 솔직+유쾌 입담으로 과거사 소환
2005년 드라마 ‘신입사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김숙과 한가인. 당시 김숙은 “무명 시절이었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다”고 회상했습니다. “한가인 씨 결혼식이 신라호텔에서 열렸는데, 축의금 5만원을 내고 너무 미안해서 밥도 먹지 않고 나왔다”는 웃픈 고백에 송은이를 비롯한 제작진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이에 송은이는 김숙에게 한가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낼 것을 제안했습니다. 김숙은 “가인아, 결혼식 때 축의금 많이 내고 싶었는데, 수중에 돈이 없어서 미안했다”며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이고, 유튜브 채널도 구독했다. 조만간 댓글도 남기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김숙은 현재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가 보여줄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