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의 활약으로 SBS ‘틈만 나면, 시즌4’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영화 ‘휴민트’ 개봉을 앞두고 출연한 이들의 남다른 예능감이 MC 유재석, 유연석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SBS ‘틈만 나면, 시즌4’ 포스터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4’가 톱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의 등장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요일 밤 예능 강자로 우뚝 섰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틈만 나면, 시즌4’ 4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3.5%)보다 1.3%포인트나 상승한 수치이자,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1%까지 치솟았고,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2%로 화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SBS ‘틈만 나면, 시즌4’ 방송화면


유재석 유연석과 톱배우들의 만남



‘틈만 나면,’은 MC 유재석과 유연석이 일상 속 짧은 틈새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을 찾아가 행운을 선물하는 콘셉트의 생활밀착형 버라이어티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휴민트’ 개봉을 앞둔 주연 배우 조인성, 박해준,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인성은 촬영지인 강동구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학창 시절을 보내고 영화 ‘비열한 거리’가 나올 때까지 살았다”며 자신을 ‘강동구의 아들’이라 칭했다. 이어 “지금은 방이동으로 이사해 ‘방이동 독거노인’이 되고 있다”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SBS ‘틈만 나면, 시즌4’ 방송화면


승부욕의 화신 박정민과 게임 초보 박해준



박정민은 시작부터 “내가 승부욕의 화신”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실제 게임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촬영 후 “자꾸 생각나서 오늘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깊이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게임 초보’라고 밝힌 박해준은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과몰입하며 격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급기야 갈증을 호소하는 등 의외의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질 상승세와 영화 휴민트



이처럼 역대급 게스트들의 활약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틈만 나면, 시즌4’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10일 방송될 43회에는 유재석의 오랜 동료인 코미디언 김숙과 송은이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조인성, 박해준,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첩보 액션 영화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 지대에서 벌어지는 남북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는 11일 개봉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