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수목금’의 편성 계획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인물 관계와 제작진

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헤어진 첫사랑과 다시 마주한 여자가 감춰둔 의도를 안고 한 레스토랑을 찾는다. 신민아와 이진욱이 MBC 새 금토드라마 ‘수목금’에서 과거의 인연을 다시 잇는 인물로 만난다.

드라마는 2027년 상반기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재회 자체보다 각자가 품고 살아온 기억과 현재의 관계가 맞물리는 설정이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12년의 시간과 레스토랑 수목금



배우 이진욱, 신민아, 유태오(왼쪽부터). 에이엠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비트닉 제공


작품의 무대는 레스토랑 ‘수목금’이다. 사랑과 용서, 성장을 그리는 휴먼 멜로로, 12년 전 헤어진 첫사랑이 다시 얽히는 과정을 중심에 둔다.

신민아가 맡은 차은수는 이별 뒤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겉으로 이어온 생활과 별개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갈망하며, 의도를 숨긴 채 옛 연인 김동우를 찾아 나선다.

이진욱은 레스토랑의 셰프 김동우를 연기한다. 그는 지키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인물로, 차은수와의 재회가 현재의 삶에 어떤 파장을 만드는지가 극의 주요 축이 된다.

세 인물의 현재와 과거



차은수의 남편 이원필 역은 유태오가 맡았다. 이원필은 한구건설 상무로, 과거의 첫사랑을 다시 찾아온 차은수와 현재의 배우자라는 위치에서 김동우와 함께 인물 관계를 구성한다.

세 사람의 관계는 오래전 이별에 그치지 않는다. 차은수가 결혼한 뒤 다시 김동우를 찾는다는 설정은 각자의 현재와 과거가 한 공간에서 맞부딪히게 한다. 레스토랑은 인물들이 마주하는 장소이자, 사랑과 용서라는 작품의 주제가 펼쳐지는 배경이다.

드라마 경험을 갖춘 제작진



연출은 ‘경성크리처’와 ‘스토브리그’ 등을 만든 정동윤 감독이 맡는다. 극본은 ‘부부의 세계’, ‘욱씨남정기’를 집필한 주현 작가가 쓴다.

‘제빵왕 김탁구’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3의 강은경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각자 다른 작품 이력을 지닌 연출자와 작가진이 합류한 가운데, ‘수목금’은 내년 상반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