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김태리 SNS)
김태리가 202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태리는 tvN ‘정년이’로 여자 부문 최우수 연기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리는 고민시(‘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혜윤(‘선재 업고 튀어’),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장나라(‘굿파트너’)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최종 수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드라마 ‘정년이’ 김태리 / 출처 : tvN
김태리는 “여성국극이 가장 찬란했던 시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라며 “드라마에 오롯이 담기지 못했을, 더욱 진한 명과 암의 시기를 지나 지금도 그 자리에서 우리의 것을 이어오고 계신 선생님들 너무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드라마 ‘정년이’ 김태리 / 출처 : tvN
이어 “잘하고 싶은 욕심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원동력 삼아 나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시청자분들 우리 소리, 움직임 계속 관심 갖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남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 역으로 분한 주지훈이 차지했다.
김태리(김태리 SNS)
주지훈은 박보검(‘폭싹 속았수다’), 변우석(‘선재 업고 튀어’), 이준혁(‘좋거나 나쁜 동재’), 한석규(‘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과 경합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