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새로운 도전 나선다…호두앤유 떠나 HB엔터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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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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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4 17:52
이성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오랜 시간 몸 담았던 소속사 호두앤유를 떠나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것.
HB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성민 배우와 동행하게 되어 영광이다. 탁월한 연기력과 깊은 내공을 지닌 이성민 배우가 폭넓은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성민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성민은 지난 1987년 연극 ‘리투아니아’로 데뷔한 39년 차 배우다. 그는 무대와 스크린,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배우로 자리잡았다.
특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미생’을 비롯해, 영화 ‘핸섬가이즈’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등 수많은 작품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면서 ‘믿고 보는 대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는 2015년 51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 영화 ‘공작’으로는 10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 55회 백상에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수상에 나선 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 드라마 부문 연기자상을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성민은 하반기 개봉이 예정된 박찬욱 감독의 역작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는 미국 추리소설 작가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인 어쩔수 없다는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염혜란 등이 이성민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17년 간 준비한 역작으로 주목받으며 이미 해외 유수 영화제의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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