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은퇴설 ‘종결’… 영화 ‘하이파이브’서 라미란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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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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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25 19:00
배우 안재홍이 영화 하이파이브를 통해 라미란과 재회한다. 두 사람은 과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모자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5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하이파이브’의 주연배우 안재홍과 라미란은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출연해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눈길을 끌었다. 한 청취자가 라미란에게 “회춘했다”고 말하자 그는 “아들은 많이 장성했고 저는 회춘했다”고 인정했고, 이어 안재홍은 “어머니가 많이 젊어지셨다. 이제 호피 무늬를 입지 않는다”고 공감했다.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치타여사와 그의 아들 김정봉 역할로 특유의 코믹한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모자 역할로 연기했던 두 사람이 영화 하이파이브에선 파트너로 새롭게 호흡을 맞추면서 팬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 지도 관심사다.
이 밖에도 한 청취자는 안재홍이 출연했던 ‘마스크걸’과 ‘LTNS’에서 보여준 역대급 캐릭터들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안재홍은 두 작품에서 인생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이른바 ‘은퇴 연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이파이브에서도 은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인지를 묻는 질문을 받은 안재홍은 은퇴설을 부인하며 “‘하이파이브’로 복귀했고요,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SNL에서 호스트로 출연한 안재홍은 자신의 은퇴 캐릭터를 패러디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안재홍과 라미란, 오정세, 김희원 등이 열연을 펼친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오는 30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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