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불화 이유 없다”…미나 시누이 박수지도 직접 입장 밝혀

사진 = 유튜브 ‘필미커플’ 화면 캡처

“형부인데 어색? 아니죠, 날아다닙니다”

가수 미나와 배우 류필립 부부가 류필립의 처제와 함께한 댄스 챌린지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아내와 처제 사이에서 너무 어색한 형부. 어색한 게 아니라 날아다니네”라는 문구와 함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세 사람은 절도 있는 안무와 완벽한 호흡으로 댄스 챌린지를 완성, 남다른 가족 케미를 드러냈다. 특히 류필립은 형부로서 다소 어색한 표정 속에서도 능숙한 동작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인데 불화설? 자주 못 봤을 뿐”

최근 미나·류필립 부부는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시누이 박수지와의 불화설을 직접 부인하며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가족이니 불화가 생길 이유가 없고, 원래도 자주 보지 못했던 사이다”라며 오해를 일축했다.

박수지는 과거 미나의 도움을 받아 약 80kg 이상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요요 현상으로 현재는 108kg까지 증가한 사실을 공개했고, 그가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지 않자 일부 네티즌들이 불화설을 제기했다.

박수지 “미나 언니 진심 절대 무시하지 않았다”

박수지는 지난 6일 직접 SNS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남겼다. 그는 “150kg에서 100kg까지 감량하며 미나 언니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언니의 진심을 절대 무시하지 않았고, 지금도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은 쉽지 않았고, 허기짐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나만의 방식으로 감량에 도전하고 싶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일로 인해 팬들이 싸우지 않았으면 한다. 미나 언니와 류필립 오빠에게 여전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04kg…포기하지 않는다”

사진 = 박수지 SNS
박수지는 지난 10일, 체중계에 선 모습을 공개하며 현재 몸무게 104.6kg을 솔직히 밝혔다.

“빠졌다 다시 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는 다짐과 함께, 스스로 영상을 촬영·편집하며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