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MC 맡아 안정적인 진행 선보여...우아한 베이지 톤 드레스로 시선 집중
최근 티빙 ‘빌런즈’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SNS 통해 공개한 비하인드 컷 화제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민정이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눈부신 미모와 우아한 드레스 자태로 또 한 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민정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KBS 연예대상 MC로 선보인 품격



사진의 배경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25 KBS 연예대상’ 현장이었다. 이날 이민정은 MC를 맡아 안정적이고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뽐내며 시상식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녀가 선택한 베이지 톤의 롱드레스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어깨 라인을 부드럽게 감싸는 디자인과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은 그녀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손에 대본과 마이크를 든 모습에서는 프로페셔널한 MC의 면모가, 카메라를 향해 짓는 은은한 미소에서는 여배우의 여유가 묻어났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민정의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는 진행 덕분에 시상식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우로서의 끊임없는 도전 빌런즈



이민정의 활약은 예능 MC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녀는 지난 1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를 통해 배우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이민정은 극중 핵심 인물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그녀의 행보는 많은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우아한 외모 뒤에 숨겨진 탄탄한 연기력은 그녀가 롱런하는 비결로 꼽힌다.

SNS로 소통하는 40대 워너비 아이콘



이민정은 작품 활동 외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 컷 역시 그녀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되며 빠르게 화제가 됐다. 그녀가 올리는 게시물에는 일상 속 소탈한 모습부터 공식 석상의 화려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은 “4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이병헌은 좋겠다”, “드레스와 미모 모두 완벽하다”, “진행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배우이자 MC, 그리고 한 가정의 아내와 엄마로서 다채로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이민정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