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이은형과 임신 토크 중 밝힌 남다른 체질, ‘황금 자궁’ 인정
“어느 쪽 난소에서 배란되는지 알 정도”…의사도 조심하라고 당부
가수 장윤정이 남다른 임신 체질임을 고백해 화제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을 통해 동료 개그우먼 홍현희, 이은형과 임신 및 육아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의사도 조심하라고 경고한 몸
공개된 영상에서 둘째를 고민 중인 홍현희와 이은형은 장윤정에게 부러움을 표했다. 이은형이 장윤정을 향해 “언니가 황금 골반, 황금 자궁 아니냐”라고 칭찬하자, 장윤정은 “산부인과에서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 제공
이에 이은형이 “또 (임신이) 될 수 있으니까요?”라고 되묻자 장윤정은 “스치면 임신인 몸이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현희 역시 “그런 사람이 있다더라”라며 장윤정의 말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의 발언은 그의 건강하고 타고난 신체 조건에 대한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배란까지 느끼는 예민한 체질
장윤정의 특별한 체질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착상이 잘 되고 배란도 너무 정확하다”면서 “심지어 어느 쪽 난소에서 배란이 되는지도 안다. 그쪽이 아프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언니가 되게 예민한 분이네, 그걸 느낄 정도면”이라며 감탄했고, “지난달엔 어느 쪽이었냐”고 묻자 장윤정은 망설임 없이 “왼쪽이었다”고 답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털털한 이미지와 달리 자신의 몸에 대해 세심하게 알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일과 가정 모두 잡은 트로트 여왕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13년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 남매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윤정은 ‘트로트 여왕’으로 불리며 활발한 가수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MC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