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 합격 후 조기 졸업 확정
배우·감독·작가 이어 공학 석사 타이틀까지 거머쥔 ‘만능 엔터테이너’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KAIST)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조기 졸업하며 남다른 학구열을 입증했습니다. 41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는 그녀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혜선은 8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카이스트 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그는 학위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석사 논문 합격하여 조기졸업을 합니다. 따끈한 제본이 도착했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음 목표는 박사? 멈추지 않는 학구열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카이스트 학위복과 학사모를 착용한 채 단아한 미모를 뽐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다음은 박사?! 필승!”이라는 멘트였습니다. 석사 학위 취득에 안주하지 않고 박사 과정까지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함께 공개된 석사학위 논문 표지에는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라는 연구 제목이 선명하게 적혀 있어, 그가 연예계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학문적 연구를 수행했음을 짐작게 했습니다.
입학 1년 만에 이룬 쾌거
구혜선은 지난 2024년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전형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학 1년여 만에 논문 심사를 통과하고 조기 졸업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카이스트의 엄격한 학사 관리를 고려할 때, 연예 활동과 병행하며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취로 평가받습니다.
성균관대 수석 졸업 이어 공학 석사까지
구혜선의 학업적 성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앞서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재학 시절에도 학점 4.5만점에 4.27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단과대 수석으로 졸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에도 바쁜 스케줄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만학도’의 모범 사례로 꼽혔습니다.
2002년 데뷔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구혜선은 배우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화가, 작곡가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펼쳐왔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디어 상품인 납작형 헤어롤 ‘쿠롤’을 론칭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술과 경영, 그리고 이제는 공학 분야인 과학저널리즘까지 영역을 확장한 구혜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내는 그의 다음 행보가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