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령 인플루언서 등극하며 제2의 전성기 맞아
60년 연기 인생 회고하며 “가시밭길 버텨온 보상” 눈시울
배우 전원주가 핑크빛 로맨스에 이어 뜻깊은 수상 소식까지 전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19살 연하 남성과의 데이트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그가 이번에는 국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겹경사’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13일 전원주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국회를 방문한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전원주는 ‘2025 진콘 어워즈’에 참석해 ‘대한민국 최고령 인플루언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많은 유튜버와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그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60년 가시밭길 지나 맞이한 꽃길
이날 시상대에 오른 전원주는 지나온 연기 인생을 회고하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짧은 키와 투박한 외모로 연예계에서 60년을 버텼다”며 “이 바닥이 참으로 가시밭길이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예쁘고 잘난 사람들이 넘쳐나는 곳에서 밤낮으로 앞치마를 두르고 주연 배우들을 받쳐주는 역할을 도맡아 했다”며 지난날의 설움을 담담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전원주는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버티다 보니 오늘같이 좋은 날도 온다”며 “암흑기에서 헤매던 내가 몇 십 년 만에 이런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게 됐다”고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상을 받은 기쁨을 넘어, 화려한 조명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원로 배우의 인생 역전 드라마와도 같았습니다. 현장에 있던 수많은 후배 크리에이터들 역시 기립 박수로 그의 수상에 존경을 표했습니다.
19살 연하남과 성수동 핫플 데이트
수상 소식과 더불어 전원주의 파격적인 데이트 근황도 연일 화제입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9세 연하 남성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상대 남성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의 패러디 콘텐츠인 ‘나는 솔로’ 편에서 소개팅으로 인연을 맺은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시작부터 달달했습니다. 남성은 약속 장소에 나타난 전원주의 손을 잡으며 “손이 왜 이렇게 차냐”고 걱정하는가 하면, 핫팩을 건네고 장갑 선물을 제안하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소위 ‘MZ 세대’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서 소품 샵 구경, 카페 탐방, 인형 뽑기, 네 컷 사진 촬영 등 트렌디한 데이트 코스를 즐기며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했습니다.
짠순이 이미지 벗고 트렌드세터로
전원주는 과거 1990년대 후반, 한 통신사 광고를 통해 “공짜가 좋아”를 외치며 코믹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CF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각종 방송을 통해 근검절약하는 ‘짠순이’ 캐릭터와 탁월한 재테크 실력을 갖춘 ‘연예계 워렌 버핏’으로 대중에게 각인되었습니다. 주식 투자와 부동산 등으로 수십억 원대의 자산가로 알려진 그는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휴지를 아껴 쓰는 등 검소한 생활 습관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최근 행보는 단순히 돈을 아끼는 노년의 모습을 넘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힙한 할머니’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유하고, 19살 연하남과의 데이트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최고령 인플루언서 상’ 수상은 이러한 그의 끊임없는 도전과 소통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네티즌들은 “나이 들어서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연하남과의 데이트라니 진정한 능력자”, “60년 버틴 내공이 이제야 빛을 발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19살 연하남과의 썸부터 인플루언서 수상까지, 제2의 황금기를 맞이한 전원주의 다음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