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ARA “2월 9일 육군 현역 입대, 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
엠넷 예능으로 뭉친 ‘워너원’ 완전체 프로젝트 참여 여부 불투명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강다니엘이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나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특히 이번 입대 소식은 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그룹 ‘워너원’의 완전체 활동 재개 시점과 맞물려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에이알에이(ARA)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강다니엘이 오는 2월 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여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막고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해 구체적인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별도의 공식 행사 역시 진행되지 않는다.
워너원 재결합 프로젝트 차질 빚나
이번 입대가 팬들에게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는 이유는 최근 급물살을 탔던 ‘워너원 재결합’ 이슈 때문이다. 워너원은 최근 엠넷(Mnet)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 종료 후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칠 것을 예고하며 가요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멤버들이 다시 모인다는 소식만으로도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왔으나, 팀의 핵심 멤버인 강다니엘의 입대가 확정되면서 프로젝트 진행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강다니엘의 입대 전 촬영 분량이 확보되었는지, 혹은 그가 빠진 채로 프로젝트가 진행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센터로서 팀 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만큼 그의 부재는 프로그램의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 센터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 ‘국민 센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활동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견인했고 그룹 활동 종료 후에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그는 본업인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의 MC를 맡아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하며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왔다. 음악, 방송, 연기를 오가며 쉴 틈 없이 달려온 그가 군 복무를 통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게 된 셈이다.
팬들 반응과 향후 전망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팬덤 다니티(DANITY)와 대중의 반응은 아쉬움과 응원이 교차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워너원 완전체를 기대했는데 너무 아쉽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 “기다리고 있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입대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강다니엘이 팬들을 위해 어떤 콘텐츠나 메시지를 남길지도 관심사다.
강다니엘은 입대 전까지 예정된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신변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전해진 톱스타의 입대 소식에 연예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