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성암 완치 판정… 정기검진 앞두고 심리적 압박감 토로
SNS 통해 팬들에게 근황 전하며 ‘회복해서 돌아오겠다’ 의지 밝혀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인 이솔이가 암 투병 이후 겪고 있는 심리적 고충을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솔이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검진을 앞두고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요즘 피드도 스토리도 뜸했던 이유”라고 최근 활동이 뜸했던 배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완치 후에도 계속되는 두려움
앞서 이솔이는 지난해 4월, 임신을 준비하던 중 여성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수술과 항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재발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
그는 6개월마다 정기검진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이솔이는 “6개월에 한 번씩 연장되는 삶”이라며 “이런 상황이 되레 세상을 간절하게 살아가게 한다. 삶에 애착이 마구 솟아나기도 한다”고 전하며, 투병 이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다가오는 검진은 어쩔 수 없는 두려움으로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따뜻한 위로와 응원 속 회복 다짐
이솔이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마음 따라 몸도 컨디션도 난조이지만 오랜만에 햇빛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작은 일상에서 행복을 찾으려 노력했다.
또한 “사랑한다고 표현해주는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에 의지하며 이번 주 조금 더 쉬어가려 한다”며 주변의 지지가 큰 힘이 됨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 사랑하고 표현하며 살아요! 그게 행복의 전부이더라”라며 팬들에게도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한 이솔이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용기 있는 고백에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꼭 건강하게 이겨낼 거예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등 따뜻한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솔이는 “어서 회복해서 돌아오겠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것을 약속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