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 기안84 유튜브 출연해 7년간의 짝사랑 스토리 최초 공개
“축구하는 모습에 반해 학원까지 따라다녔다” 친구 통해 마음 전해지자 보인 뜻밖의 반응
가수 츄가 7년간 이어온 애틋한 짝사랑 경험을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츄는 지난 20일 웹툰 작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만 알려졌던 자신의 짝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츄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화를 이끌며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초등학생부터 중3까지 이어진 7년의 순애보
방송에서 츄는 “짝사랑을 오래 했다고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딱 7년 동안 한 사람을 좋아했다”고 구체적인 기간을 언급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했던 순수한 과거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명랑한 모습 뒤에 숨겨진 깊은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축구하는 모습에 반해 시작된 몰래한 사랑
츄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상대는 다름 아닌 축구를 하던 소년이었다. 츄는 “축구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반했다”며 운동장에서 땀 흘리던 그의 모습에 첫눈에 반했던 순수한 추억을 회상했다.
사랑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나 혼자만 알았다. 그 친구가 다니는 학원을 알아내 따라다니기도 했다”며 수줍었던 소녀 시절을 고백했다. 그는 “그저 몰래 힐끔힐끔 보는 게 전부였다”고 덧붙이며 풋풋했던 감정을 설명했다.
드디어 전해진 마음과 상대방의 반응
이야기를 듣던 기안84가 “그 친구에게 한번 연락해보라”고 제안하자, 츄는 이미 자신의 마음이 상대에게 전달되었음을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동창이 아직도 저랑 친한데, 그 친구를 통해 내 마음을 전했다”며 “이야기를 들은 상대방이 부끄러워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기안84는 츄의 일편단심에 “멋있다”며 감탄했고, “만약 나였으면 엄청 생색냈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츄는 그룹 이달의 소녀 활동 이후 솔로 가수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솔로 앨범 ‘Howl’을 발표하고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간 비타민’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