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공개해 화제된 여배우의 아침 식단,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올리브오일, 사과, 계란 등 건강식품 총집합

배우 이영애가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한 시상식에서 5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건강 비결이 담긴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Morning(아침)’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그가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즐기는 소박한 모습이 담겨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애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한 뒤, 올리브유 한 스푼을 섭취했다. 이어 사과 반 개, 삶은 계란, 땅콩버터, 그리고 직접 양파와 마늘을 볶아 만든 토마토 파스타까지, 정성 가득한 식사를 준비했다. 이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밝혔던 건강 식단과도 일치한다.

올리브유가 중년과 노년층에 심혈관질환을 비롯해 기억력 같은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아침을 깨우는 따뜻한 물과 올리브오일



이영애의 아침 첫 순서는 따뜻한 물 한 잔이다. 잠자는 동안 땀과 호흡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고, 높아진 혈액의 점도를 낮춰 심근경색 등 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공복에 섭취하는 올리브오일 한 스푼 역시 건강 비결 중 하나다. 올리브오일의 올레산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소화 기능을 깨우고, 폴리페놀과 비타민 E 같은 항산화 성분은 공복 상태에서 흡수율이 높아져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배우 이영애가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활력을 더하는 사과와 완벽한 단백질 계란



‘아침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처럼, 사과는 아침 식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과일이다. 풍부한 식이섬유 펙틴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배변 활동을 돕고,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킨다.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켜 오전 내내 안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게 한다.

완전단백질 식품인 계란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다. 특히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콜린 성분은 뇌 기능을 활성화해 기억력 향상에 기여하며,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현대인의 눈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혈압 관리에 탁월한 익힌 토마토



이영애는 토마토를 양파, 마늘과 함께 볶아 먹었다. 토마토의 핵심 성분인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혈압은 보통 오전에 가장 높기 때문에 아침에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가열할 때 체내 흡수율이 극대화되므로, 올리브오일에 볶아 먹는 것은 매우 지혜로운 방법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