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9개월 만에 돌아오는 완전체 컴백,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신기록 행진
글로벌 팬덤 열기 뜨거워… 스포티파이 프리세이브 역대급 추세로 기대감 증폭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선주문량만으로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약 3년 9개월 만의 귀환 소식에 전 세계 팬덤이 뜨겁게 반응하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23일 앨범 유통사 YG플러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지난 1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단 일주일 만인 22일 기준 선주문량 406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가장 빠른 속도의 기록이다.

신기록의 시작 406만 장의 의미



이번 선주문량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이전 메가 히트작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의 초기 성과를 가뿐히 넘어선 수치다. 2020년 발매된 해당 앨범은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342만 장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신보 ‘아리랑’은 이보다 훨씬 빠른 추이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앨범 발매까지 남은 약 두 달 동안 선주문량이 어디까지 치솟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전 기록을 자체 경신하는 것은 물론, K팝 역사상 전무후무한 판매량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 세계가 들썩이는 컴백 열기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은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된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는 새 앨범 발매와 월드투어 소식이 공개된 후, 신규 멤버십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열기는 뜨겁다. 신보 ‘아리랑’의 사전 저장(Pre-save) 횟수는 캠페인 시작 이틀 만에 100만 회를 넘겼고, 나흘 만에 200만 회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라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운 역대 최다 프리세이브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이들이 과연 어떤 음악과 무대로 글로벌 시장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