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러브송’ 신드롬 주인공, 7공주 권고은 결혼 소식 전해 화제
‘유퀴즈’ 재회 장소에서 결혼식 올린다... 추억의 공간 선택한 특별한 이유
2000년대 전 국민을 ‘떼창’하게 만들었던 어린이 걸그룹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멤버 권고은이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권고은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카페를 열어 사장님으로 변신한 근황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던 그는 영상에서 “결혼식장 상담을 받으러 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예비신랑을 깜짝 공개했다.
추억의 장소에서 올리는 결혼식
영상 속에서 권고은과 그의 예비신랑이 찾은 곳은 단순한 결혼식장이 아니었다. 바로 2024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7공주 멤버들이 완전체로 출연해 재회했던 바로 그 장소였다. 당시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추억을 안겼다.
권고은은 “다른 곳은 상담도 가지 않았다”며 이 특별한 공간을 자신의 결혼식장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추억이 깃든 곳에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여는 그의 선택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는 “프러포즈 2일 후 식장 계약, 2일 후 스드메 계약하려니 늘 배가 고프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복한 예비 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러브송 신드롬 주인공에서 카페 사장님으로
1995년생인 권고은은 2003년 7공주 멤버로 데뷔했다. 당시 7공주의 히트곡 ‘러브 송’(Love Song)은 남녀노소 모두가 따라 부르는 국민 동요급 인기를 누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는 순수한 가사와 멜로디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이후 학업에 매진했던 권고은은 2019년 연극 ‘1950 결혼기념일’을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카페 사장으로 변신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어릴 적 내 요정이 결혼한다니 기분이 묘하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선남선녀가 따로 없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