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공개된 홍혜걸의 제주 대저택, 아내 여에스더 향한 남다른 애정 과시
샤워실에 칼 둔 이유 묻자… “가장 약할 때” 만일의 사태 대비한 그의 속내

의학 전문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를 지키기 위해 집안 곳곳에 흉기를 비치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의학 전문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보호 방식을 공개해 화제다. 제주도에 위치한 그의 대저택 곳곳에서 흉기가 발견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8일 방송인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제주도 저택에 남편집 사주고, 매달 현금 갖다 바치는 여에스더의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현재 제주살이 중인 홍혜걸의 집을 방문했다.

장영란은 홍혜걸을 “아내 카드를 제일 많이 쓰는 남자 넘버원”, “제주 대저택에서 혼자 산다”고 소개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공개된 홍혜걸의 저택은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잘 가꿔진 정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당의 가로등, 벤치 그네, 텐트 등은 모두 홍혜걸이 직접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 전문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를 지키기 위해 집안 곳곳에 흉기를 비치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집 안 역시 그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특히 침대 옆에 놓인 금고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혜걸은 “안에 현금이 있다”며 “아내(여에스더)가 제주에 올 때마다 오만원권 묶음을 들고 와서 돈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하면 채워준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그렇게 잘해주니 다른 마음을 먹을 수가 없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집안 곳곳에 흉기 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집 구경을 하던 중, 장영란과 제작진은 방마다 비치된 흉기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거실과 침실은 물론, 심지어 샤워실 내부에서도 칼이 발견된 것이다.

장영란이 “집에 강도들이 오냐”고 묻자 홍혜걸은 “평온한 동네인데 내가 좀 주책”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반려견이나 우리 집사람처럼 보호해야 할 대상이 있으면 이런 게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샤워실에 칼을 둔 이유에 대해서는 “샤워할 때가 사람이 제일 약할 때”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아내와 가족을 지키려는 그의 강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의사 부부 홍혜걸과 여에스더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사 부부 방송인이다. 두 사람은 여러 방송을 통해 유쾌한 입담과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전달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몇 년간 홍혜걸은 건강상의 이유로 제주도에서 요양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서울에서 사업과 방송 활동으로 바쁜 여에스더는 주기적으로 제주를 찾아 남편을 살뜰히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된 모습은 이들 부부의 굳건한 신뢰와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내를 정말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 “보호 방식이 좀 과격하지만 마음은 이해된다”, “두 분 부부 모습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