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개막 앞두고 옥주현이 직접 밝힌 작품의 깊이
톨스토이 원작, 단순한 불륜 소재를 넘어 삶의 통찰 담아낸 명작으로 재탄생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결코 단순한 불륜 이야기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 작품을 두고 ‘인생 최고의 전율을 경험하게 할 최고의 작품’이라며 강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개막을 앞둔 ‘안나 카레니나’에 대한 그의 남다른 확신의 이유를 자세히 살펴본다.
옥주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나 카레니나’ 북콘서트 참여 소식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공유했다. 그는 원작 소설을 두고 “한 토시도 흠잡을 곳 없는 가장 완벽한 소설”이라 칭하며 작가 톨스토이가 평생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뇌하고 통찰했다고 설명했다.
불륜을 넘어 삶의 본질을 묻다
특히 옥주현은 ‘안나 카레니나’가 흔히 알려진 것처럼 단순한 불륜 소재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 그는 “가장 재미난 소재와 사건을 통해 삶을 사는 방식, 삶을 겪어내는 방식을 묘사했다”라며, “삶의 초지상적인 부분들을 짚어낸 톨스토이의 경이로움과 발전하는 인간의 사고, 삶에 대한 깊이를 선사한다”고 작품의 본질을 짚었다.
이는 안나라는 인물이 겪는 비극적 사랑을 통해 19세기 러시아 사회의 위선과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리,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대문호의 통찰력이 담겨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고의 문학, 무대 위에서 재탄생
옥주현은 이러한 위대한 문학 작품이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승화되었을 때 관객이 느낄 감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인생의 최고의 전율을 경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단언컨대, 안나 카레니나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원작의 깊이 있는 서사에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더해져 관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옥주현의 이러한 확신은 작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습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2월 개막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5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안나라는 한 여인이 매력적인 장교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안나 역에는 옥주현과 함께 김소향, 이지혜가 트리플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매력의 안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브론스키 역은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