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에 웅크린 뒷모습 한 장, 여론의 무게를 보여주다

사진 = 넷플릭스 ‘솔로지옥5’,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넷플릭스 ‘솔로지옥5’,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을 떠돈 한 장의 사진

솔로지옥5 출연자 최미나수의 근황이 뜻밖의 방식으로 전해졌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공유되며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미나수로 추정되는 인물이 구석에 웅크린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뒷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반성 중이에요ㅠㅠ”라는 문구가 덧붙여지며, 방송 이후 그를 둘러싼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진짜 네 마음은 뭐니?”…지인의 솔직한 시선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같은 게시물에는 또 다른 장면도 함께 공개됐다. 최미나수가 TV 앞에 앉아 자신의 출연 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과 함께 적힌 “1~4화 같이 본 찐친 후기: 진짜 네 마음은 뭐니?”라는 문구는 장난스러우면서도 뼈 있는 한마디였다. 방송 이후 쏟아진 부정적인 반응을 의식한 듯한 지인의 코멘트는, 화면 밖에서도 이어지는 고민의 시간을 엿보게 했다.

“알아갈수록 더 좋은 사람”…응원의 메시지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비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지인은 SNS를 통해 “나조차도 모르는 감정을 먼저 캐치해주고 응원해주는 좋은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라며 최미나수를 감쌌다. “마지막 회까지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는 논란 속에서도 인물 자체를 바라봐 달라는 호소로 읽혔다.

‘갈대 캐릭터’ 평가, 논란의 중심에 서다

최미나수는 방송에서 여러 남성 출연자들과 얽힌 복잡한 감정선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우, 성훈, 승일, 수빈 등과의 관계가 교차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지만, 잦은 태도 변화로 ‘갈대 캐릭터’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일부 장면에서는 자유로운 선택이 오히려 상대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비쳐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패널의 제지, 그리고 결정적 장면

논란의 정점은 “두 명의 남자와 함께 나갈 수 있냐”는 돌발 질문이었다. 이 장면에서 패널 홍진경이 “그만하세요”라고 단호히 제지하며 분위기를 정리했고, 해당 장면은 빠르게 확산되며 ‘사이다 장면’으로 회자됐다. 이어 공개된 최신 회차에서는 송승일과의 천국도 데이트에서도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결국 승일의 “빨리 지옥도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이 나오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여론의 무게 속, 남은 시간

연애 예능은 감정의 진폭이 곧 화제성으로 이어진다. 최미나수를 둘러싼 논란과 ‘반성 중’이라는 근황 사진은 그 이면에 놓인 부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남은 회차에서 그의 선택과 태도가 어떤 평가로 이어질지, 시선은 여전히 그에게 머물러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