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90kg 육박했던 가수 케이윌, 화제의 다이어트 약 ‘위고비’ 실패 후 요요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약물 의존 대신 운동과 1일 1식으로 이뤄낸 놀라운 변화, 그가 직접 밝힌 다이어트의 모든 것.
가수 케이윌이 최근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달 만에 14kg을 감량한 과정과 그 이면에 숨겨진 요요 경험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화제의 약도 실패, 쓰라린 요요의 경험
케이윌의 다이어트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한때 체중이 90kg을 넘어서자,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에 손을 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그는 “위고비가 나에게 준 건 술맛을 없게 해준 것뿐”이라며 “서운하고 슬퍼서 약을 끊었더니 곧바로 요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약물에 대한 의존이 오히려 독이 된 셈이다. 이는 많은 다이어터들이 겪는 어려움을 대변하며 공감을 샀다.
정공법으로 이뤄낸 14kg 감량 신화
실패를 거울삼아 케이윌은 다이어트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약물 대신 운동과 식단 관리라는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그는 “그때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심은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다. 그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1일 1식’을 병행했고, 단 두 달 만에 14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케이윌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일부 활용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보조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제일 뿐, 핵심은 운동과 식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케이윌이 선택한 1일 1식의 원리
그가 실천한 1일 1식은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의 한 방법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과 인슐린 분비가 감소한다. 우리 몸은 이때부터 저장된 당 대신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물론 전문가들은 1일 1식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방법은 아니라고 조언한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한 끼를 먹더라도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발라드 황태자
체중 감량 후 더욱 날렵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케이윌은 최근 6년 만의 새 앨범 ‘All The Way’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의 건강한 변화에 팬들은 “자기관리 대단하다”, “노래뿐만 아니라 의지력도 명품”이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케이윌의 이야기는 결국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으며, 꾸준한 노력과 건강한 생활 습관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