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블러디 플라워’ 주연 금새록과 려운, 과거 연기 학원 사제지간이었던 사실 밝혀 화제.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과 작품 속에서 보여줄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배우 금새록과 려운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블러디 플라워’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과거 연기 학원의 조교와 제자 사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연기 학원 조교와 고3 학생의 첫 만남
두 사람의 인연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려운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연기 입시를 준비하며 학원에 다녔는데, 당시 금새록 배우가 저를 가르치던 조교 선생님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금새록은 “연기와 가까운 일을 하고 싶어 조교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그때 고3 학생으로 려운이 학원에 왔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잘 성장해서 파트너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신기한 마음을 드러냈다.
살인범과 검사, 파격적인 재회
과거 사제지간이었던 두 사람은 작품 속에서 쫓고 쫓기는 관계로 재회했다. 려운은 극 중 불치병을 고치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열일곱 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이우겸’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는 “부담이 컸지만, 배우로서 꼭 도전하고 경험하고 싶은 역할”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금새록은 그의 뒤를 쫓는 신념 강한 검사 ‘차이연’으로 분한다. 금새록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강한 승부욕과 완벽주의를 가진 인물”이라며 “자신의 신념을 굳게 믿고 나아가지만, 이우겸을 만나며 큰 혼란과 성장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거의 인연을 넘어, 작품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긴장감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정반대 성향, 작품 속 호흡은 어떨까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상반된 성향을 보여주기도 했다. ‘50만 원을 빌려 가고 3년 만에 청첩장을 보내는 친구’에 대한 질문에 려운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도덕성의 문제”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금새록은 “일단 사정을 들어보고 납득이 가면 결혼식에도 갈 수 있다”고 답해 대비를 이뤘다.
이처럼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지만, 작품에 대한 열정만큼은 같았다. 현장에서는 서로를 챙기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른 성향이 오히려 작품 속 캐릭터의 대립과 갈등을 표현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누리꾼들 반응도 뜨거워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기사 댓글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만남이다”, “고3 제자가 6살 연하 남자 주인공이라니, 드라마 설정 같다”, “이런 서사가 있으면 드라마에 더 몰입될 수밖에 없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려운의 고교 시절 모습을 찾아보며 “저런 학생이었으면 조교 선생님도 기억할 만하다”는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드라마 공개 전부터 배우들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가 되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분위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