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리 에펠탑 프러포즈설이 현실이 됐다.
4세 연하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예비 신부와 4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옥택연이 오는 4월, 한 여성의 남편이 된다. 2020년 열애 인정 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그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파리에서 포착된 로맨틱한 순간부터 팬들에게 직접 전한 자필 편지까지, 그의 결혼 발표 과정은 한 편의 영화 같았다. 과연 그가 평생을 약속한 그녀는 누구일까?
파리 에펠탑 앞에서 포착된 한 장면
사진 속 남성이 옥택연으로 지목되면서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당시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오랜 연애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 한 장의 사진은 그의 결혼 발표를 예고하는 서막과도 같았다.
4년간 지켜온 사랑의 주인공
이는 연인을 배려하는 그의 깊은 속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사생활만큼은 지켜주고 싶었던 그의 마음이 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팬들에게 먼저 알린 진심 어린 약속
파리 프러포즈설 이후 약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옥택연은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덧붙이며 배우자로서, 그리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진심이 담긴 편지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소속사 51K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4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해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로 큰 사랑을 받은 옥택연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신데렐라 언니’, ‘드림하이’, ‘구해줘’, ‘빈센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입지를 굳혔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인생 2막을 여는 그의 행보에 따뜻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