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따라 하면 망한다” 솔직 고백, 10억 수술비 소문에 대한 진실은?
남편 정석원 앞에서 털어놓은 성형수술과 후회,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형수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아 화제다. 따스한 3월의 시작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그녀는 남편 정석원과 함께 그간 대중이 궁금해했던 성형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나눴다. 특히 그녀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가장 후회하는 수술 부위와 일명 ‘10억 설’에 대한 진실, 그리고 성형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까지 모두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그녀가 이토록 솔직하게 모든 것을 밝힌 이유는 무엇일까.
유행 따라하면 망한다… 백지영의 진심 어린 조언
백지영은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유행’을 경계하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성형은 트렌드를 따라가는 순간 망한다”라며 “지금 유행하는 스타일을 좇으면 나중에는 어색해 보이고, 과거의 유행을 따르면 촌스러워 보이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미적인 문제를 넘어, 한번 바꾸면 되돌리기 어려운 얼굴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대목이다.
그녀는 이어 “자신의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마다 맞는 병원이 따로 있고, 운도 따라야 한다. 그래서 유명한 병원을 찾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일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가장 후회하는 수술은 쌍꺼풀
백지영은 스스로 ‘트렌드를 따라간 성형’의 실패 사례로 자신의 쌍꺼풀 수술을 꼽았다. 과거 유행했던 두꺼운 라인으로 수술한 것을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라고 고백한 것이다.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 정석원이 “왜 여러 번 수술했냐, 하다 보면 욕심이 생기냐”고 묻자, 백지영은 “욕심이라기보다는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단점이 내 눈에는 크게 보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 번의 수술로 긍정적인 경험을 하면 그 경험에 의지해 다시 수술을 감행하게 된다는 심리적 기제를 설명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수술비 10억 소문의 진실
백지영은 자신을 둘러싼 ‘성형수술 비용 10억 설’에 대해서도 명확히 입장을 밝혔다. 이 소문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 얼굴에 그 정도는 들어갔다”는 농담에서 비롯됐다.
그녀는 “그 정도는 절대 아니다”라고 웃으며 소문을 일축했다. 다만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여지를 남겼다. 또한 ‘과거로 돌아가도 첫 쌍꺼풀 수술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절대 안 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세월이 지나보니 미의 기준은 돌고 돌아, 오히려 수술 전 내 얼굴이 지금 트렌드에 더 맞는다”는 그녀의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영상 말미, 남편 정석원의 반응은 훈훈함을 더했다. 만약 아내가 재수술을 원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그는 “괜찮다. 예전에는 예민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만약 자기 연골이 필요하다면 내 것을 주겠다. 진심이다”라고 말해 백지영을 감동시켰다. 성형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함께 서로를 위하는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대중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