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세, 15세 연하 주얼리 브랜드 CEO 아내 방송 최초 공개.
미국 LA 대저택에서의 결혼 8년 차 일상과 90일 만에 결혼 결심한 러브스토리 눈길.
배우 김병세가 오랜 시간 베일에 싸여 있던 사생활을 드디어 공개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15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 8년 차에 접어든 일상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90일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러브스토리부터 수영장 딸린 LA 대저택에서의 생활까지, 그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15세 연하 CEO 아내, 방송 최초 공개
22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병세와 그의 아내 허승희 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방송에서 사생활 노출을 꺼려왔던 김병세가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김병세의 아내 허승희 씨는 15세 연하로, 현재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로 알려졌다.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항에 마중 나온 동료 배우 임원희는 “따님인 줄 알았다”고 농담을 건넸고, 이에 김병세는 “초혼인데 무슨 소리냐”며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눈에 반해 90일 만에 결혼까지
두 사람의 인연은 201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됐다. 김병세는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처음 만났는데, 첫눈에 주변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아내의 모습이 계속 아른거렸다고 한다.
그는 아내와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아내가 즐겨 본다는 드라마를 밤새워 ‘정주행’하며 공통의 대화거리를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두 사람은 만난 지 약 90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고, 2019년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다.
LA 대저택에서 전한 달콤한 근황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거주하는 LA의 대저택도 함께 공개됐다. 넓은 잔디 정원과 수영장을 갖춘 집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결혼 8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혼처럼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1993년 영화 ‘웨스턴 애비뉴’로 데뷔한 김병세는 ‘허준’, ‘올인’, ‘명성황후’ 등 굵직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주로 지적이고 냉철한 역할을 맡아왔던 그의 이미지와는 다른 다정다감한 남편의 모습은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결혼 후 방송 활동이 뜸했던 그의 행복한 근황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