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프라이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재현이 16세 연하 전처의 일상을 관찰한다. 이혼 후 무속인이 된 전처의 모습에 보인 그의 솔직한 반응은?

전처의 새로운 소개팅까지 지켜보게 된 박재현. 결혼 생활에 대한 후회와 복잡한 심경을 동시에 드러내 이목이 쏠린다.

배우 박재현의 전처 한혜주. TV조선 ‘X의 사생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재연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배우 박재현이 이혼한 16세 연하 전처의 일상을 마주하고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평온해 보이는 전처의 일상과 충격적인 직업, 그리고 새로운 만남 앞에서 그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오는 24일 방송되는 TV조선 리얼 관찰 예능 ‘X의 사생활’에서는 박재현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전처 한혜주 씨의 현재를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프로그램은 이혼한 부부가 서로의 삶을 관찰하며 각자의 입장을 이해해 보는 새로운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다.

딸과의 평온한 일상, 그리고 예상 밖의 한 마디



배우 박재현과 전처 한혜주. 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에서 한혜주 씨는 딸과 함께 소소하지만 따뜻한 하루를 시작한다. VCR을 통해 이 모습을 본 MC 김구라는 “너무 잘 살고 있네”라며 안도했고, 박재현 역시 “이혼 후 (한혜주가) 직접 마련한 집이다. 나도 가본 적 있다”며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평온함도 잠시, MC 장윤정의 한 마디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박재현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더럽다”며 격한 감정을 표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의 심기를 건드린 장면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혼 후 무속인이 된 전처의 충격 고백



이날 방송에서는 한혜주 씨의 반전 직업이 공개된다. 딸을 어린이집에 보낸 그녀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신당이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그는 “이혼 후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다”고 직접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박재현은 “신내림을 받고 1년이 지나서야 나에게 말해주더라”며 자신 역시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한혜주 씨는 “이혼과 신내림을 거의 동시에 겪었다”면서 “이 또한 신의 길을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박재현. TV조선 ‘X의 사생활’


새로운 만남과 박재현의 복잡한 속내



관찰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혜주 씨는 배우 못지않은 외모를 가진 훈훈한 돌싱남과 소개팅에 나섰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박재현의 표정은 시시각각 변했다.

그는 “결혼 생활 당시 내가 부족했던 부분이 분명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소개팅남의 특정 행동에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처의 행복을 바라면서도 차마 정리되지 않은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X의 사생활’ 2회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