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공사 지연으로 시작된 카라반 생활, 7살 연상 남편과 함께하는 가평 일상 공개.
전원생활 로망 뒤에 숨겨진 현실적인 고충과 손목 터널 증후군까지 얻게 된 사연은?
배우 최여진이 7살 연상 남편과의 달콤한 신혼 생활 대신 카라반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린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 그녀가 어쩌다 카라반에서 지내게 된 것일까? 그 배경에는 예상치 못한 ‘공사 지연’, 전원생활의 ‘현실적인 고충’, 그리고 남편과 함께하는 ‘사업’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숨어있다.
지난 26일, 최여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여진이네’를 통해 ‘가평 생활 A to Z, 여진이네가 일상을 보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녀는 현재 집 공사가 늦어지면서 카라반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다는 근황을 솔직하게 전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신혼집 대신 카라반에서 보낸 겨울
최여진은 “계속된 비 때문에 공사가 미뤄져 겨울을 꼼짝없이 카라반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추운 겨울을 좁은 공간에서 보내야 했지만, 그녀는 “약간 불편한 점은 있지만 이렇게 사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머리가 천장에 닿고, 신발을 신고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등 소소한 불편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카라반 옆에 마련된 텐트 공간도 함께 공개됐다. 최여진은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씩 채워가며 즐겁게 지내려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로망과 현실의 간극 뼈아픈 전원생활
많은 이들이 꿈꾸는 전원생활의 현실적인 고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여진은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지만, 막상 직접 해보면 잔디 관리부터 끝없이 나타나는 벌레 문제까지 손이 가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창밖에 펼쳐진 자연은 정말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편과 함께 수상 스포츠 관련 사업(빠지)을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도 전했다. 주변의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벌레를 치우는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다가 ‘손목 터널 증후군’까지 생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 뒤에 숨겨진 땀과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7살 연상 남편과 함께 일과 사랑을
최여진은 지난해 6월, 7세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편과 함께 가평에서 수상 레저 사업을 하며 일과 사랑을 동시에 가꿔나가고 있다. 비록 예상치 못한 카라반 생활과 전원 라이프의 고충을 겪고 있지만, 남편과 함께이기에 힘든 시간도 즐겁게 이겨내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 “전원생활이 정말 쉬운 게 아니구나”, “얼른 예쁜 집 완공되길 바란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