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조선희가 공개한 한 장의 사진에 이목 집중, 멤버 신혜성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 자아내
에릭·전진·앤디는 아내와 함께 참석, 홀로 미소 지은 김동완의 모습도 포착돼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며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의 결혼식을 계기로 한자리에 모인 신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공개돼 화제다.
유부남 멤버들의 가족 동반 참석, 유일한 미혼 멤버의 모습, 그리고 보이지 않는 한 명의 멤버까지. 26년 최장수 아이돌의 현재를 보여주는 이 사진에 얽힌 이야기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족과 함께 빛낸 의리
이민우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멤버인 전진과 앤디가 사회를 맡아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축가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가수 거미와 자이언티가 맡아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의 훈훈한 분위기는 사진작가 조선희가 30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조 작가는 “신화는 내가 제일 촬영 많이 한 그룹”이라며 “이들이 부부 동반으로 민우 결혼식에 참석해 사진 한 장 남긴다”는 글과 함께 단체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에릭, 전진, 앤디가 각자의 아내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에릭은 아들을 품에 안고 ‘아빠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1세대 아이돌에서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유일한 미혼 김동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신혜성
결혼한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선 김동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그는 멤버 중 유일한 미혼으로, 부부 동반 모임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아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로써 신화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이민우까지 총 4명의 멤버가 가정을 꾸리게 됐다.
반면, 사진 속에서 멤버 신혜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민우의 결혼식이라는 중요한 자리에도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완전체 신화의 모습을 볼 수 없음에 아쉬움을 표했다.
살림남으로 돌아온 새신랑 이민우
이민우는 결혼 발표와 함께 이미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내 이아미 씨는 6세 딸을 홀로 키워온 싱글맘이었으며, 이민우는 지난해 12월 득녀 소식까지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근 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합류해 초보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서툴지만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우의 결혼식은 그의 인생 2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