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식도 없었는데 SNS에 올라온 아이 사진 한 장에 팬들 관심 집중.
친형 박유천까지 ‘사랑해’ 댓글 남겨… 라이브 방송 통해 밝혀진 놀라운 관계
배우 박유환이 전한 뜻밖의 소식이 따스한 봄날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그가 개인 SNS에 올린 사진 몇 장이 시작이었다. 사진 속 아이와의 관계, 스스로를 칭한 ‘아빠’라는 단어, 그리고 친형 박유천의 등장은 여러 궁금증을 낳았다. 연기 활동이 뜸했던 그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아빠 잘 때 배꼽 파는 리아… 깜짝 근황 공개
박유환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7년이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린 여자아이와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아이를 목마 태우거나 소파에서 함께 장난치는 등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아빠 잘 때 배꼽 파는 리아”라는 글을 덧붙이며 아이의 이름까지 공개했다. 그동안 결혼은 물론, 열애 소식조차 공식적으로 전해진 바 없어 팬들의 놀라움은 더욱 컸다.
친형 박유천 댓글로 커진 궁금증
팬들 사이에서 아이의 정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오가던 중, 친형인 박유천이 남긴 댓글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유천은 “사랑해 리아”라는 짧은 댓글로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로써 아이가 조카가 아닌, 가족 구성원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자 박유환은 결국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She is my daughter(그녀는 내 딸이다)”라고 명확히 밝히며, 사진 속 아이가 자신의 친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이었지만, 그의 솔직한 모습에 팬들은 응원을 보냈다.
이미 팬들과 소통해 온 리아 아빠 박유환
사실 이번 SNS 공개가 처음은 아니었다. 박유환은 개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이미 딸의 존재를 여러 차례 알려왔다. 그의 방송을 꾸준히 지켜본 팬들에게는 ‘리아 아빠’ 박유환이 익숙한 모습이었던 셈이다.
실제로 그는 지난 3월, 딸 리아의 두 돌을 기념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에 있는 한 고양이 카페에서 딸, 그리고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그가 배우 활동 대신 한 가정의 가장으로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배우에서 스트리머로, 그리고 아빠로
박유환은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해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후 ‘천일의 약속’, ‘그대 없인 못살아’,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17년 사실혼 파기 소송 및 대마초 흡연 혐의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후 국내 방송 활동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후 그는 트위치 등 개인 방송 스트리머로 변신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오랜만에 전해진 그의 ‘아빠’가 되었다는 소식에 대중의 관심이 다시 한번 모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