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댐보이즈 바타와 ‘SNL 코리아’ 지예은의 열애 인정 소식. 하지만 축하 대신 ‘환승 연애’라는 날 선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소속사가 직접 나섰다. 6년간의 교제와 최근 결별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 바타와 배우 지예은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따스한 봄날, 팬들의 축하가 이어져야 할 소식이었지만, 곧바로 ‘환승 연애’라는 그림자가 드리웠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의혹에 결국 바타 측이 직접 입을 열었다. 열애 인정부터 환승 의혹, 그리고 소속사의 공식 입장까지, 논란의 전말을 짚어본다.
스맨파 리더와 SNL 신성의 만남
시작은 핑크빛이었다. 지난 13일, 양측 소속사는 바타와 지예은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동료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예은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초롱이 여친’, ‘MZ 오피스’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세로 떠오른 배우다. 최근에는 SBS ‘런닝맨’ 등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바타는 2022년 대한민국에 댄스 열풍을 몰고 온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다. 그가 만든 ‘새삥’ 챌린지는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을 정도로 큰 파급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을 향해 달려가던 두 스타의 만남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했다.
축하 대신 쏟아진 환승 의혹
하지만 달콤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열애 인정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바타의 과거 연애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바타가 6년간 교제한 전 연인과 결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예은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이른바 ‘환승 연애’ 의혹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과거 바타가 SNS에 올렸던 사진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의혹에 불을 지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기정사실처럼 포장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두 사람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 여론까지 형성됐다.
3년 전 결별 소속사의 강경 대응
결국 바타의 소속사 에이라가 직접 칼을 빼 들었다. 소속사는 15일 “최근 불거진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판단해 대응을 자제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사실인 양 보도되는 상황을 더는 좌시할 수 없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는 “6년간 교제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며, 이전 연인과의 결별 시점은 약 3년 전”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최근 교제 및 결별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논란에 쐐기를 박았다. 구체적인 결별 시점까지 공개하며 루머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소속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허위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 이상의 억측과 루머 확산을 막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천명했다.
바타 측의 단호한 입장 표명으로 ‘환승 연애’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이제 막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나가던 두 사람에게 이번 논란은 큰 상처가 됐을 터다. 근거 없는 의혹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며 건강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