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모의고사 45점에서 85점 합격까지, 에스파 카리나가 보여준 특별한 공부법

할머니를 조수석에 태워드리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운전면허 도전기

에스파 카리나 / 유튜브 ‘aespa’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도전하는 과정이 공개돼 화제다. 이 도전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단순히 면허 취득을 넘어선 따뜻한 동기, 예상치 못한 난관, 그리고 현명한 극복 과정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다른, 한 사람의 진솔한 성장기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과연 무엇이 그녀를 운전석에 앉고 싶게 만들었을까?

할머니를 위한 따뜻한 결심, 망설임 없는 실행



시험 접수하는 카리나 / 유튜브 ‘aespa’


카리나의 도전은 ‘할머니를 조수석에 태워드리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마음에서 출발했다.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그녀를 움직인 것이다. 이러한 동기는 결심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망설임 없는 실행으로 이어졌다.

그는 결심 바로 다음 날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하며 빠른 추진력을 보였다. 막연한 계획이 아닌, 뚜렷한 목표를 향한 즉각적인 행동은 이번 도전이 가볍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45점, 현실의 벽에 부딪히다



운전면허 필기 모의고사 / 유튜브 ‘aespa’


하지만 시작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야심 차게 풀어본 첫 모의고사에서 카리나는 45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합격 기준인 60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점수였다. 생소한 법규 용어와 낯선 문제 유형은 초보 응시자에게 높은 벽처럼 느껴졌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이 현실적인 난관은 오히려 카리나에게 좋은 자극이 됐다. 이 실패는 포기의 이유가 아닌, 학습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감에 의존하는 풀이 방식의 한계를 깨닫고, 제대로 된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이다.

암기 아닌 이해, 점수를 바꾼 공부법



에스파 카리나 / 유튜브 ‘aespa’


이후 카리나의 공부 방식은 180도 달라졌다. 무작정 외우기보다 실제 도로 상황을 떠올리며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40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문제 유형에 대한 감을 익혔고, 틀린 문제는 해설을 꼼꼼히 확인하며 개념을 다졌다.

특히 노인 보호 구역, 난폭 운전 처벌 기준, 긴급 자동차 양보 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항목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이러한 상황 중심의 학습법은 문제 이해도를 비약적으로 높였고, 점수는 78점, 87점으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왜 이런 법규가 필요한지 이해하자, 정답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85점 합격, 자신감으로 이어진 결과



시험 합격에 성공한 카리나 / 유튜브 ‘aespa’


마침내 카리나는 실제 필기시험에서 85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첫 모의고사 점수보다 무려 40점이나 끌어올린 결과다. 짧은 기간 안에 이뤄낸 극적인 성장은 그녀의 노력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짐작하게 한다.

필기시험 합격은 단순한 결과에 그치지 않았다.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이는 곧 기능 및 도로 주행 시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할머니를 위한 마음으로 시작해 값진 성공을 거둔 카리나의 도전은 점수 이상의 의미를 남기며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