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몸에 붉은 반점이 퍼져 팬들의 걱정을 샀던 전효성.

10년간 동고동락한 반려묘들과의 이별을 고민하게 만든 뜻밖의 검사 결과는?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시크릿 출신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전효성이 최근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건강 이상 소식의 원인을 밝혔다. 평소 연예계 대표 ‘집사’로 불리며 반려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그녀가 마주한 건강 문제의 원인은 다름 아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가족’에게 있었다.

지난 23일, 전효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팔과 손등에 붉은 반점이 가득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갑작스러운 피부 트러블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고, 여러 추측이 오갔다. 며칠 뒤, 그녀는 드디어 피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모든 궁금증을 해소했다.

10년차 집사에게 찾아온 청천벽력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전효성은 지난 26일, “드디어 피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10년 차 3냥 집사인 제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한다”고 고백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세 마리의 반려묘와 함께 살아온 그녀에게는 그야말로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다.

성인이 된 이후 갑자기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성인 알레르기’는 드문 일이 아니다. 면역 체계의 변화,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전에는 괜찮았던 것들에 대해 몸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전효성의 경우도 이와 같은 사례로 추정된다.

이별 대신 공존을 택하다



고양이 알레르기 진단을 받으면 많은 이들이 반려묘와 헤어지는 힘든 결정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효성의 선택은 달랐다. 그녀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원인을 하나 알게 돼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약 먹으면서 잘 관리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반려묘들과의 동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가족과도 같은 반려묘들을 떠나보내는 대신, 불편함을 감수하고 함께 살아가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녀의 결정에 팬들은 안도와 함께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팬들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



전효성은 자신을 걱정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많은 분이 내 일처럼 따뜻하게 걱정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동했다”며 “체력도 더 올리고, 건강 잘 챙기면서 예쁜 아가들이랑 잘 지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갑자기 고양이 알레르기 생겨서 고생했는데 남 일 같지 않다”, “가족인데 어떻게 헤어지나. 현명한 결정이다”, “힘들겠지만 약 잘 챙겨 먹고 냥이들과 행복하길” 등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완연한 봄, 환절기를 맞아 모두의 건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