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할리우드 전설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보그 코리아 인터뷰 현장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K팝 아이돌의 매력을 뽐내며 극찬을 이끌어냈다.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할리우드 전설들과 만나 화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역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와 함께한 모습이 공개된 것. 단순히 사진 한 장에 그친 만남이 아니었다. 유창한 언어 구사력, 남다른 패션 감각, 그리고 특유의 당당함이 어우러지며 두 대배우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 세기의 만남 현장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

보그 코리아가 마련한 특별한 자리



이들의 만남은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가 기획한 특별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홍보차 한국을 찾은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장원영이 직접 인터뷰어로 나선 것이다. 지난 27일 장원영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사진은 당시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속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메릴 스트립은 강렬한 레드 수트로 카리스마를, 앤 해서웨이는 우아한 오프숄더 드레스로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 그 사이에서 장원영은 세련된 블랙 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자신감 넘치는 ‘아이돌 포즈’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늘 당신이 앤디 삭스 쏟아진 칭찬



인터뷰는 시작부터 훈훈했다. 앤 해서웨이는 장원영을 보자마자 “의상이 너무 귀엽다”며 인사를 건넸고, 이내 “오늘 당신이 꼭 ‘앤디 삭스’ 같다”며 영화 속 자신의 배역을 언급하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앤디 삭스는 평범한 사회초년생에서 패션계 인물로 성장하는 캐릭터다.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장원영은 영화 속 명장면을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의상이 계속 바뀌는 출근길 워킹 장면을 보고 매일 다른 스타일로 옷을 입으며 내가 앤디가 된 것처럼 느꼈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앤 해서웨이는 “영어로 인터뷰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정말 고맙다”며 장원영의 능숙한 진행과 배려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메릴 스트립의 한마디 한 송이 꽃 같다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메릴 스트립의 칭찬도 이어졌다. 그는 장원영의 아름다운 외모와 밝은 에너지를 두고 “한 송이 꽃 같다(Like a single flower)”고 표현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세대를 초월한 스타들의 만남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칭찬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유튜브 ‘보그 코리아’ 캡처


실제로 장원영은 다양한 해외 패션쇼나 행사에서 유창한 영어와 일본어 실력을 선보이며 ‘준비된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여러 차례 입증해왔다. 이번 인터뷰 역시 그의 뛰어난 역량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현재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