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는다” 고백 후 운동 선생님에게 혼난다는 그녀

꽉 찬 냉장고 공개하며 털어놓은 톱배우의 진짜 고민은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캡처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신비로운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나영(47). 그의 일상은 언제나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꽉 찬 ‘냉장고’를 공개하며 사적인 이야기를 꺼내놓기 시작했다. 이어 ‘운동’ 선생님에게 혼난다는 뜻밖의 ‘고백’까지 이어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면 속 완벽한 모습 뒤에 숨겨진 그의 진짜 고민은 무엇일까.

지난 7일, 약 17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 공개된 영상은 시작부터 훈훈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나영을 본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는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며 눈을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나영 역시 “나도 지금 너무 떨린다”며 필릭스를 다독였고,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금세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편인 배우 원빈(49)과 함께 사용한다는 냉장고 공개 장면이었다.

가득 찬 냉장고, 그녀는 정말 살이 찌지 않을까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캡처


이야기는 냉장고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개된 냉장고 내부는 각종 채소와 과일, 반찬 등으로 빈틈없이 채워져 있었다. 이를 본 필릭스가 “너무 많이 드신다”며 순수하게 놀라자, 이나영은 “내가 많이 먹는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필릭스가 “함께 사는 가족들이 있으니까”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그는 “아니다. 내가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재차 강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톱배우도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누구나 한 번쯤 야식의 유혹 앞에서 갈등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톱배우의 이런 인간적인 모습에 시청자들은 깊은 공감과 함께 친근함을 느꼈다.

운동 선생님에게 혼난다는 뜻밖의 고백, 그 이유는



냉장고 공개에 이어 이나영의 입에서 나온 말은 대중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필릭스가 “이렇게 다 드시는데 어떻게 살이 안 찌는지 궁금하다”며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나영은 망설임 없이 “살찐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지금의 모습은 스타일링으로 체형을 보완하는 덕분이라는 겸손한 설명도 덧붙였다.

진짜 비결은 혹독한 관리에 있었다. 그는 “운동 선생님에게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안 먹는다’고 맨날 혼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심지어 “어떨 때는 운동하러 갈 때 조금 살 빼고 갈 때도 있다”는 농담 섞인 고백을 더했다. 이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그 이상으로 철저한 운동과 전문가의 관리가 그의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핵심 비결임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나영의 고충에 필릭스는 “제가 PT 선생님이었다면 ‘많이 먹고 운동하라’고 할 것 같다”며 다정한 위로를 건넸고, 이나영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캡처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불과 5일 만인 12일 오전 기준 조회수 150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솔직한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 “나만 PT 받으러 가기 전에 긴장하는 게 아니었구나”, “원빈, 이나영 부부의 일상이 더 궁금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작품 외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나영이기에 이번 소통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소탈한 매력으로 한 걸음 더 다가온 그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