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했던 그녀, 한 장의 사진으로 온라인이 들썩였다.

지인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하며 직접 해명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안선영 인스타그램 캡처


5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둔 29일, 방송인 겸 사업가 안선영의 소셜미디어가 뜻밖의 소식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50세인 그녀에게 조심스러운 늦둥이 임신설이 제기된 것이다.
논란의 시작은 다름 아닌 사진 한 장이었다. 평소와 다른 신체 라인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됐고, 이는 결국 가까운 지인에게서 온 메시지와 그녀의 유쾌한 해명으로 이어졌다. 이 모든 소동의 전말은 무엇이었을까.

안선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화려한 은빛 스커트와 선글라스로 멋을 낸 모습은 그녀의 패션 감각을 엿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일부 사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특정 구도에서 촬영된 사진 속 복부 라인이 평소와 달리 유독 도드라져 보였던 것. 누구나 한 번쯤은 사진 각도 때문에 실제보다 부해 보이는 경험을 해봤을 테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그녀였기에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사진 한 장이 불러온 오해, 대체 어떤 모습이었길래



사진=안선영 인스타그램 캡처


논란이 커지자 안선영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녀는 해당 사진을 다시 게시하며 “대체 언제쯤이면 사진을 잘 찍을 건지 감도 안 오는 담당자의 사진 실력”이라며 재치있게 상황을 설명했다. 직원의 촬영 실력을 탓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든 것이다.
그녀는 여기에 “늦둥이 임신(?) 논란 사진 한 장”, “갱년기 여성의 자궁 나이 30세로 만들어주고팠던 걸까”라는 문구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76년생으로 올해 50세인 그녀의 나이를 고려하면, 임신설 자체가 얼마나 당황스러운 해프닝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인까지 나서서 물어본 임신설, 그녀의 반응은



단순한 팬들의 추측을 넘어, 가까운 지인마저 조심스럽게 안부를 물어왔다. 안선영은 이 상황을 숨기지 않고 지인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캡처본까지 공개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지인이 “선영아 혹시...?”라며 임신 여부를 묻자, 그녀는 “공장문 닫았다”라는 짧고 강렬한 답변으로 모든 의혹을 일축했다. 더 이상의 출산 계획이 없음을 명확하고도 위트 있게 표현한 것이다.

결국 이번 임신설은 촬영 각도가 만들어낸 유쾌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안선영은 자신을 둘러싼 갑작스러운 소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이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베테랑 방송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오히려 그녀는 “썩은 사진 한 장으로도 실버백 스커트 모두 솔드아웃인 것은 담당 MD의 빅피처였나요”라며 사업가다운 기지로 연결, 논란마저 홍보의 기회로 삼는 영리함을 보였다. 이번 일을 통해 그녀의 긍정적인 소통 방식과 자기관리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