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도 다녀간 그곳, 매니저와 즉석 라면 먹기 대결 펼쳐

일부 누리꾼이 제기한 ‘먹뱉 의혹’에 그녀가 보인 뜻밖의 반응

사진=유튜브 ‘고준희 GO’ 캡처


가녀린 몸매의 여배우가 라면 4봉지를 먹는다는 사실을 쉽게 믿을 수 있을까. 배우 고준희가 자신을 둘러싼 ‘먹뱉 의혹’에 정면으로 맞섰다. 평소 알려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대식가’ 면모를 증명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직접 나선 것이다. 과연 그녀는 자신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둬낼 수 있었을까.

최근 고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를 통해 서울 광장시장의 한 유명 라면집 방문기를 공개했다. 이곳은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다녀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곳이다. 그는 “쯔양 씨 영상을 보고 꼭 와보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그는 동행한 매니저와 즉석에서 라면 먹기 대결을 제안했다. 매니저가 “평소 라면 3개 이상 먹는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고준희는 “그럼 배틀을 붙어 보자”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당찬 모습에 제작진도 흥미롭게 대결을 지켜봤다.

사진=유튜브 ‘고준희 GO’ 캡처


의혹에 속상하다며 원샷 촬영을 요구했다



이 대결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제작진이 과거 라면 4봉지를 먹는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언급하자, 고준희는 숨겨왔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댓글을 보니 중간에 먹다가 뱉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더라”며 일부 누리꾼들이 제기한 ‘먹뱉 의혹’에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그는 제작진에게 “이거 원샷으로 가야 한다. 끊으면 안 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자신을 향한 오해를 먹방 실력으로 직접 증명하겠다는 의지였다. 평소 라면 한두 개로도 배가 부른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도전이다.

라면 4봉지를 넘어 5봉지까지 고민한 진짜 대식가



사진=유튜브 ‘고준희 GO’ 캡처


그녀의 남다른 식성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고준희의 진가가 드러났다. 도전에 나선 매니저는 아침까지 굶었음에도 라면 3봉지를 비운 뒤 “3개가 한계”라며 기권을 선언했다. 하지만 고준희는 전혀 지친 기색 없이 여유롭게 라면 4봉지를 모두 비웠다.

심지어 그는 5봉지째를 추가로 먹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릴 때 라면 2개에 밥 말아 먹는 정도로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신라면이었으면 5개까지 가능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의 대식가 면모에 대해 그는 “난 키가 크지 않냐. 키를 채우려면 라면 4봉지는 먹어야 한다”는 유쾌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먹방 도전으로 고준희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말끔히 씻어내고, 털털하고 솔직한 반전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유튜브 ‘고준희 GO’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