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결혼 후 캐나다로 떠났던 그녀, 훌쩍 큰 딸들 근황 공개
속초 해변에서 포착된 네 모녀, 팬들 시선 쏠린 진짜 이유
그룹 ‘원더걸스’의 리더였던 선예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화려한 무대가 아닌 강원도 속초의 한 해변에서였다.
그녀는 세 딸과 함께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단 몇 장의 사진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여기에는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이 담겨있다.
최정상 아이돌에서 평범한 엄마로, 그녀가 택한 길
선예는 2007년 데뷔해 K팝 시장을 이끌었던 원더걸스의 핵심 멤버였다. 하지만 그녀의 선택은 모두의 예상을 벗어났다.
활동 최정점이던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을 발표하며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2015년에는 가정생활에 충실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팀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결혼 후 그녀는 2013년, 2016년, 2019년에 세 딸을 차례로 낳으며 한동안 육아에만 전념해왔다.
속초 해변에 나타난 네 모녀, 팬들 시선 쏠린 이유
최근 공개된 사진은 그런 그녀가 한국에서 보내는 여름날의 한 조각이다. 선예는 “여름과 해변의 우리(SUMMER & WE at the BEACH)”라는 글과 함께 속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모습을 올렸다.
사진 속 선예는 선글라스를 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활동 시절과 변함없는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반면, 그녀의 뒤로 보이는 세 딸은 훌쩍 자라 있었다. 모래사장을 뛰어놀거나 나란히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뒷모습에서 흐른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훌쩍 자란 아이들을 보며 많은 부모가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게 되는 것과 같은 감상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벌써 딸들이 저렇게 컸다니 놀랍다”, “선예는 그대로인데 아이들만 컸네”, “너무 예쁜 가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때 K팝의 중심에 섰던 아이돌에서 이제는 세 딸과 함께하는 엄마가 된 선예. 그녀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