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분 복근 운동과 ‘마녀수프’ 식단. 급하게 빼지 않고 1년 동안 꾸준히 감량한 비결은 따로 있었다.
다영은 약 1년에 걸쳐 한 달에 1kg씩 빼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는 ‘마녀수프’로 알려진 특별한 식단과 ‘천국의 계단’, 그리고 매일 꾸준히 했던 ‘7분 운동’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무조건 마른 몸이 아니라, 무대 위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그만의 체계적인 관리가 있었던 셈이다.
급하게 뺀 살이 아니었던 진짜 배경
다영의 체중 감량 목표는 단순히 외적인 변화에만 있지 않았다. 그는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때 몸을 더 가볍게 만들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평소 뛰면서 노래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그에게 체중은 곧 무대 위 퍼포먼스와 직결되는 문제였다.
12개월간 매달 1kg씩 감량하는 방식은 이런 전문적인 이유에서 출발했다. 급격한 다이어트가 아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최적의 활동 체중을 찾아낸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택했다.
살찌는 음식을 단칼에 끊지 않은 식단
그의 식단 관리 핵심은 ‘제거’가 아닌 ‘조절’에 있었다. 다영은 “이거 먹으면 살찌겠다” 싶은 고칼로리 음식을 한 번에 끊는 대신 서서히 줄여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식습관 자체를 건강하게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실제로 방송에서 공개한 아침 식사는 방울무, 채소 스틱, 조미하지 않은 곱창김 등 자연식품 위주였다. 다이어트 당시 즐겨 먹었다는 ‘마녀수프’ 역시 그의 식단을 상징하는 메뉴다. 토마토, 양배추 등 각종 채소를 끓인 수프에 닭가슴살을 곁들여 영양 균형을 맞췄다.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식단 구성이다.
운동은 1시간보다 7분에 집중한 이유
다영이 가장 선호하는 유산소 운동은 ‘천국의 계단’이다. 그는 러닝머신보다 이 기구를 이용해 보통 1시간가량 운동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꾸준함 뒤에는 더 중요한 원칙이 숨어 있었다.
바로 매일 하는 ‘7분 복근 운동’이다. 다영은 “6분은 짧고 8분은 다음 날 하기 싫어져서, 7분이 꾸준히 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긴 시간보다 매일 해낼 수 있는 짧은 시간을 설정해 습관으로 만든 것이다.
운동 후에는 삶은 달걀이나 단백질 셰이크를 챙겨 근육 손실을 막는 것도 잊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다영의 성공적인 변신은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지 않은 결과물이다.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신에게 맞는 식단과 운동법을 꾸준히 실천한 것이 핵심이었다. 그의 사례는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