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학번 ‘암모나이트’ 자처한 진짜 이유
복학 후 털어놓은 의외의 고충 살펴보니
배우 신예은이 마침내 학사모를 썼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졸업을 알리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 속 그는 학위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지만, 이 졸업장 뒤에는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숨어있다. 스스로 “암모나이트 졸업”이라 칭할 만큼 길었던 그의 대학 생활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10년 만에 학사모 쓴 16학번 선배
신예은은 지난 2016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16학번으로 입학했다. 그러나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하며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더 글로리’, ‘정년이’ 등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학업과 잠시 멀어졌다.
결국 입학 후 10년 만인 올해 8월에야 졸업의 기쁨을 맛보게 된 것이다. 그의 SNS 게시물에는 졸업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꽃다발을 든 모습이 담겨 늦깎이 졸업의 감격을 더했다.
그녀가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
늦어진 졸업만큼이나 학교 생활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신예은은 지난 2024년 한 웹 예능에 출연해 복학 후의 고충을 직접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복학해서 4학년 2학기인데 아직 졸업을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낯가림이 심한 데다 후배들과 나이 차이가 꽤 나서 먼저 다가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휴학 후 복학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현실적인 고민이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은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암모나이트’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긴 대학 생활을 마무리지은 신예은은 이제 배우 활동에 더욱 전념할 예정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