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디즈니+ ‘하이퍼나이프’서 맺은 인연, 최근 잇따르는 연예계 결혼 소식에 합류했다.

배우 원현준(46)과 이수진(37)이 결혼한다. 이수진 SNS 캡처


또 한 쌍의 배우 부부가 탄생을 알렸다. 올해 최고 시청률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악역으로 활약한 배우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9살 연하의 동료 배우와 오는 10월 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각자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최근 연예계에 잇따르는 결혼 소식의 연장선에 있는 셈이다.

주인공은 배우 원현준(46)과 이수진(37)이다. 14일 원현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배우 원현준(46)과 이수진(37)이 결혼한다. SNS 캡처


원현준은 “저의 가장 소중한 연인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기쁠 때 함께 웃고, 힘들 때 서로의 편이 되어 주려 한다”고 밝혔다. 이수진 역시 “살면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사람의 아내가 되려 한다”며 “모든 순간을 함께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김부장’ 땅강아지가 안방극장에 남긴 인상



대중에게 원현준이라는 이름이 각인된 계기는 단연 SBS 드라마 ‘김부장’이다. 그는 극 중 ‘땅강아지’라 불리는 강국철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로 데뷔한 그는 ‘이태원 클라쓰’, ‘배드 앤 크레이지’ 등 다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꾸준한 활동이 마침내 한 작품을 통해 대중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작품에서 시작됐다



예비 신부 이수진은 2019년 OCN ‘달리는 조사관’으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작품 활동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함께 출연했던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가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예계는 유독 결혼 소식이 잦다. 10월 장동윤·김승윤 커플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윤종훈·한은서, 곽시양·유지애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원현준과 이수진의 합류로 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