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임산부의 날 앞두고 D라인 공개
“세상은 넓고 내가 못할 건 없더라” 당당한 메시지
구독자 6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백진경이 파격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몸무게가 106kg에 달하는 만삭의 몸으로 패션 화보에 나선 것이다.
그녀는 과감하게 D라인을 드러내며 카메라 앞에 섰다. 일각에서는 모델로서 이례적인 행보라는 반응이 나온다. 여기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다.
백진경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단추 하나만 잠근 흰색 셔츠를 풀어헤치거나 상의를 모두 벗은 채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하이힐과 짙은 화장, 몸에 새겨진 문신은 강렬한 인상을 더한다. 그는 “행복하다. 세상은 넓고 내가 못할 거라곤 없더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106kg 몸무게에도 카메라 앞에 선 배경
그가 만삭의 몸을 공개한 것은 다음 달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서다. 백진경은 “풍요의 달 10월!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라며 “우리 임산부 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순산하시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여성의 신체 변화를 긍정적으로 드러내고,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백진경은 2023년 영국 출신 배우 로한 네드와 결혼했으며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임산부를 위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진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2005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여러 지방자치단체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구, 구로구, 영등포구를 비롯해 경기 안산시 등에서 예비 부모를 위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빠가 직접 임산부 체험복을 입어보거나, 산부인과 전문의와 소통하는 자리가 대표적이다. 이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