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캔들’ 공개 후 때아닌 외모 갑론을박에 휩싸였던 배우 나나.
팬들에게 “미안하다” 심경 전한 지 며칠 만에 새 사진을 공개했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최근 공개한 사진 한 장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공개 이후 불거졌던 외모 논란에 대한 일종의 응답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지난 27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품 브랜드와 함께한 화보 여러 장을 게시했다. 가죽 원피스를 입고 카리스마를 뽐내는 모습이었지만, 팬들의 시선은 다른 곳에 쏠렸다.
바로 이전과 달라진 입술 모양 때문이었다. 해당 사진을 기점으로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작품 공개 직후 터진 입술 논란
상황은 지난 18일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작품 속 나나의 연기력과 별개로, 눈에 띄게 도톰해진 그의 입술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두에 오른 것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연기보다 입술에만 시선이 간다”, “캐릭터에 몰입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우의 외모 변화가 연기 감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나오며 때아닌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내 잘못” 팬들에게 직접 심경 전한 이유
논란이 확산하자 나나는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2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나나는 “내 입술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줬다면 나의 잘못”이라며 “나의 개인적인 선택이 배우로서 맞지 않는 선택이었던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을 걱정할 팬들을 향해 “더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좋은 말들을 같이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 며칠 만에 포착된 미묘한 변화
팬들에게 심경을 고백한 지 5일 만에 올라온 새 화보 사진은 그래서 더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나나의 입술은 ‘스캔들’ 속 모습이나 이전보다 한층 자연스러운 형태로 돌아온 모습이었다.
이에 대중들은 나나가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배우의 외모는 개인의 선택 영역이지만, 대중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직업적 특수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