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고윤정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 모았던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흥행보증수표’ 홍자매 작가와 유영은 감독의 만남…글로벌 흥행 청신호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 ‘흥행 보증수표’ 홍자매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K-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쓸 조짐이다.
1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단 하루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17일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5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주얼 케미 폭발 김선호와 고윤정
이러한 흥행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에서 비롯됐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과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천재 통역사지만 사랑에는 서툰 주호진 역의 김선호는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큰 사랑을 받은 그의 로코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 차무희 역은 배우 고윤정이 맡았다. 드라마 ‘환혼’, ‘무빙’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는 당당하고 화려한 겉모습 뒤에 여린 속내를 가진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완벽한 비주얼 합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설레는 케미스트리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흥행 보증수표 홍자매의 귀환
제작진의 이름값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극본은 ‘호텔 델루나’, ‘주군의 태양’, ‘환혼’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홍정은, 홍미란 작가, 일명 ‘홍자매’가 맡았다. 홍자매 특유의 재치 넘치는 대사와 통통 튀는 캐릭터 설정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드라마 ‘붉은 단심’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유영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구현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두 남녀가 오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공개 직후 쏟아지는 호평 세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선호, 고윤정 얼굴 합만 봐도 시간이 순삭”, “역시 홍자매, 대사 하나하나가 찰지다”, “오랜만에 심장 뛰게 하는 로코가 나왔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 전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 시청의향률 2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던 만큼, 기대가 현실이 된 셈이다.
단숨에 국내외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K-로맨틱 코미디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릴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