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미소로 부케 든 모습에 축하 쏟아졌지만…게시물 해시태그는 ‘결혼’에서 ‘행복’으로
최근 새 싱글을 발매한 그녀가 갑자기 웨딩드레스를 입은 진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가수 송하예. SNS 캡처
가수 송하예가 올린 사진 한 장에 온라인이 잠시 들썩였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팬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면서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는 결혼 발표가 아니었다. 소속사의 해명이 나오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녀가 입은 웨딩드레스의 진실, 갑작스럽게 수정된 해시태그, 그리고 뒤늦게 전해진 소속사 입장에는 다른 배경이 있었다.
27일 송하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결혼”이라는 짧은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반짝이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어 결혼 발표라는 추측에 힘을 실었다.
가수 송하예. 니치뮤직 제공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결혼하는 거냐”, “너무 갑작스럽지만 축하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장의 사진이 불러온 결혼설은 연예인에게는 종종 있는 해프닝이지만, 팬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일이다.
축하 쏟아지자 해시태그를 바꾼 배경
오해가 커지자 송하예는 게시물의 해시태그를 ‘#결혼’에서 ‘#행복’으로 수정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이뤄진 수정이었지만, 쏟아지는 축하 메시지에 대한 부담과 오해를 바로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가수 송하예. SNS 캡처
실제 결혼 발표였다면 굳이 해시태그를 바꿀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팬들 역시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
소속사는 팬 위한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일은 일종의 해프닝이었다. 송하예 측 관계자는 “최근 콘텐츠 촬영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고 명확히 밝혔다. 결혼과는 무관한 일정이었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송하예가 팬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먼저 공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을 위한 선공개가 예상치 못한 결혼설로 번진 셈이다.
한편 송하예는 감성 짙은 발라드와 드라마 OST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보컬리스트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처음이야’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새 디지털 싱글 ‘바다 가자 (2026) X 여름 에피소드’를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