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7kg 감량” 윤은혜, 급찐급빠 다이어트 식단 공개
아침 공복에 이것 꼭 먹는다! 비결은?

사진=윤은혜 sns
방송인 윤은혜가 다시 한 번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11일 동안 49kg에서 46.5kg으로, 체중의 약 5%를 줄이는 데 성공한 과정을 공개했다.

‘급찐급빠’ 다이어트 도전

윤은혜는 이번에도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을 급하게 빼는)’라는 이름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다이어트에 앞서 그가 강조한 것은 ‘오계명 체크리스트’였다. 여기에는 ▲하루 6~7시간 이상의 수면 ▲간헐적 단식 ▲아침 공복에 올리브유 섭취 ▲세 끼 챙겨먹기 ▲하루 2~2.5L의 물 섭취가 포함됐다. 그는 “이 다섯 가지만 지켜도 살은 확실히 빠진다”며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윤은혜 유튜브

다이어트 식단과 레시피

윤은혜가 준비한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은 ‘당근 라페’였다. 채썬 당근에 레몬즙, 올리브오일, 머스타드, 알룰로스를 넣고 숙성해 만든 프랑스식 샐러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적합하다. 윤은혜는 당근 라페를 샌드위치, 도시락에 곁들이며 자주 섭취했다. 그는 “올리브오일과 당근 라페가 효과가 크다”며 자신만의 비결을 강조했다.

또한 윤은혜는 ‘양배추 볶음밥’을 소개했다. 일반 볶음밥 대신 곤약밥과 저당 곡물 파로를 활용해 열량을 낮추고, 양배추의 식이섬유와 영양소를 더했다. 그는 “다이어트 중에도 균형 잡힌 영양은 필수”라며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는 방식을 택했다.

윤은혜는 다이어트 시작 전 49kg에서 출발해 11일 후 46.5kg까지 감량했다. 목표치였던 2kg 감량을 초과 달성한 결과였다. 그는 체중계 숫자를 확인한 뒤 환호하며 “목표를 달성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몸이 다이어트를 알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 끼를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리한 굶기보다는 ‘건강한 방식’을 강조했다.
사진=윤은혜 sns
윤은혜가 섭취한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당근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연구 결과, 당근즙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과 체지방률이 줄어드는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당근을 과다 섭취할 경우 카로틴혈증으로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곤약밥은 미네랄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장기간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