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 전용기 타고 한국 방문…K-뷰티 즐긴 킴 카다시안
한국 피부과서 줄기세포·PRP 시술 추정
카다시안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 우리가 하는 일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피부과 시술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얼굴에 화장품을 바른 채 관리를 받고 있었으며, 팔에 주사 바늘을 꽂아 혈액을 뽑는 장면도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그가 받은 시술이 줄기세포를 활용한 피부 재생 치료, 혹은 자가혈을 이용한 PRP 주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그의 SNS에 “너무 재밌어 보인다” “부럽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 등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도 내한 당시 한국 화장품과 음식을 즐기며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어, 카다시안의 행보 역시 이러한 흐름을 잇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2019년 론칭한 보정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를 통해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기록 중이며, 2023년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추정 자산은 약 2조 5000억 원에 달한다. 그는 네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쳐 현재 네 자녀를 두고 있으며,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이자 억만장자 사업가로서 여전히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