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알만으로 갑상선 기능 개선·염증 완화에 도움
갑상선 관리를 위한 ‘작지만 강력한 식품’이 주목받는 이유
갑상선은 신진대사부터 소화, 체온 조절까지 우리 몸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특히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기능항진증을 앓는 사람에게는 음식 선택이 곧 증상 관리와 직결된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반드시 식단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하는 식품이 있다.
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아주 작은 견과류, 브라질너트다.
필수 영양소: 갑상선이 요구하는 핵심은 ‘요오드·셀레늄·아연’
전문의들은 갑상선 건강을 위한 식품에서 다음 영양소를 강조한다.-요오드(Iodine): 갑상선 호르몬 생성의 필수 요소
-셀레늄(Selenium): T4를 활성형 호르몬인 T3로 전환
-아연(Zinc): 갑상선 기능 조절에 관여
-항산화 성분: 염증 완화
-단백질: 호르몬 생성의 기초 재료
특히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 유지와 염증 조절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전문가가 선정한 ‘갑상선 건강 1위 음식’은 바로 브라질너트
셀레늄의 압도적 함량
브라질너트는 모든 식품 중 셀레늄 함량이 가장 높다.
-T4 → T3 전환 촉진
-항산화 작용 증가 → 갑상선 염증 감소
-하시모토 갑상선염 환자에서 항체 감소 효과 보고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셀레늄 부족은 다양한 갑상선 질환 위험을 높이며, 충분한 섭취는 하시모토 환자의 항갑상선 항체 감소·갑상선 조직 개선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2알이면 충분한 이유
브라질너트는 크기가 크고 셀레늄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하루 1~2알로도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셀레늄 과다 섭취는 오히려 독성 위험
-소화불량
-탈모
-신경계 이상
-심장 문제 등
전문가들은 “소량으로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매일 한두 알만 먹어도 갑상선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브라질너트가 주는 갑상선 건강 이점 요약
-갑상선 염증 감소
-하시모토 갑상선염 환자 항체 수치 개선
-항산화 작용 통한 면역 기능 지원
-적은 양으로 효과 발휘
작은 습관이 갑상선 건강을 크게 바꾼다
갑상선 건강 관리는 거창한 식단 변화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하루 1~2알의 브라질너트를 더하는 단순한 습관만으로도 호르몬 균형과 염증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꾸준한 섭취와 함께 정기적인 건강 체크를 병행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서윤 기자 sy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