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알만으로 갑상선 기능 개선·염증 완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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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관리를 위한 ‘작지만 강력한 식품’이 주목받는 이유

갑상선은 신진대사부터 소화, 체온 조절까지 우리 몸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특히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기능항진증을 앓는 사람에게는 음식 선택이 곧 증상 관리와 직결된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반드시 식단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하는 식품이 있다.

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아주 작은 견과류, 브라질너트다.

필수 영양소: 갑상선이 요구하는 핵심은 ‘요오드·셀레늄·아연’

전문의들은 갑상선 건강을 위한 식품에서 다음 영양소를 강조한다.

-요오드(Iodine): 갑상선 호르몬 생성의 필수 요소

-셀레늄(Selenium): T4를 활성형 호르몬인 T3로 전환

-아연(Zinc): 갑상선 기능 조절에 관여

-항산화 성분: 염증 완화

-단백질: 호르몬 생성의 기초 재료

특히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 유지와 염증 조절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전문가가 선정한 ‘갑상선 건강 1위 음식’은 바로 브라질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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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케어 전문의 나브야 마이소어 박사와 내분비내과 전문의 빅토리아 핀 박사는 “갑상선 건강에 가장 좋은 식품은 단연 브라질너트”라고 입을 모았다.

셀레늄의 압도적 함량

브라질너트는 모든 식품 중 셀레늄 함량이 가장 높다.

-T4 → T3 전환 촉진

-항산화 작용 증가 → 갑상선 염증 감소

-하시모토 갑상선염 환자에서 항체 감소 효과 보고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셀레늄 부족은 다양한 갑상선 질환 위험을 높이며, 충분한 섭취는 하시모토 환자의 항갑상선 항체 감소·갑상선 조직 개선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2알이면 충분한 이유

브라질너트는 크기가 크고 셀레늄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하루 1~2알로도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셀레늄 과다 섭취는 오히려 독성 위험

-소화불량

-탈모

-신경계 이상

-심장 문제 등

전문가들은 “소량으로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매일 한두 알만 먹어도 갑상선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브라질너트가 주는 갑상선 건강 이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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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형 T3 호르몬 전환 촉진

-갑상선 염증 감소

-하시모토 갑상선염 환자 항체 수치 개선

-항산화 작용 통한 면역 기능 지원

-적은 양으로 효과 발휘

작은 습관이 갑상선 건강을 크게 바꾼다

갑상선 건강 관리는 거창한 식단 변화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

하루 1~2알의 브라질너트를 더하는 단순한 습관만으로도 호르몬 균형과 염증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꾸준한 섭취와 함께 정기적인 건강 체크를 병행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서윤 기자 sy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