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에만 의존했다간 기관지 염증 더 심해질 수도. 폐 속 노폐물 배출 돕고 점막 보호하는 특급 식재료 따로 있다.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마른기침과 목에 딱 달라붙은 가래는 일상을 괴롭힌다. 많은 이들이 으레 배즙을 박스째 구매하며 해결책을 찾지만,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단순한 목의 건조함이 아닌, 기관지 깊숙한 곳의 염증이나 끈적하게 뭉친 가래가 문제일 때가 그렇다. 배의 단맛만으로는 끈질긴 염증을 잡기 역부족일 수 있다. 이때 기관지 점막을 더 두텁게 보호하고 폐 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의외의 식품들이 주목받는 배경이다.
늙은 호박이 기관지 점막 보호에 더 주목받는 이유
단순히 점막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목 안의 붉은 붓기를 가라앉히는 소염 효과와 함께, 폐 속에 달라붙은 가래를 원활히 배출하도록 유도한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몸속 노폐물과 붓기를 빼내는 것은 덤이다.
생강의 알싸함이 굳은 가래를 녹여낸다
가래 배출을 돕는 것과 동시에, 생강의 항염 성분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수축된 기관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킨다. 특히 밤마다 잠을 설치게 만드는 발작적인 기침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상황이라면 배즙에 생강 한 쪽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도라지가 호흡기 깊은 염증을 씻어낸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