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구강청결제, 성분표 확인 안 하면 오히려 독 될 수도

알코올 함량 높은 제품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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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양치질은 기본이지만, 그 후의 습관이 구강 건강을 좌우하기도 한다. 특히 상쾌함을 위해 사용하는 강력한 구강청결제가 대표적이다.

많은 이들이 양치 후 알코올 성분이 강한 제품으로 입안을 헹궈야 개운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이 습관이 오히려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고 문제를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한 입 냄새 제거를 넘어 구강암 위험까지 거론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알코올 강한 구강청결제가 되레 독이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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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일부 구강청결제는 알코올 함량이 20%를 넘기도 한다. 높은 도수의 알코올은 입안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구강을 건조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입안이 마르면서 시작된다. 침은 입속 세균을 씻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알코올이 침 분비를 억제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결과적으로 구취가 더 심해지거나 잇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적인 점막 자극이 구강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 구강 건강 지킬 수 있다

구강청결제 선택 시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가급적 알코올이 없거나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 횟수도 하루 1~2회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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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도 양치 후 강한 가글을 해야만 개운함을 느끼는 습관이 있었다면, 제품을 바꾸거나 사용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근본적인 구강 건강은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 정기적인 치과 검진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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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과 절주 또한 구강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입안에 백태가 끼거나 통증 등 이상 신호가 지속된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