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공개 앞두고 핵심 부품 유출, 사실상 확정 분위기
성능보다 더 반가운 ‘이 변화’…아이폰 17 사용자도 술렁인다
애플의 9월 9일 신제품 공개가 임박했다. 주인공은 단연 아이폰 18 프로다. 이번 모델은 성능 향상도 주목받지만, 시장의 관심은 수년간 이어진 한 가지 ‘불편함’이 드디어 해결된다는 점에 쏠린다.
핵심은 화면 상단을 차지하던 검은 영역의 변화다. 최근 구체적인 수치까지 담은 부품 유출이 이어지며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3년 묵은 답답함, 드디어 사라지는 이유
아이폰 14 프로에서 처음 등장한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애플의 상징이 됐다. 하지만 영상 감상이나 게임을 할 때 화면을 크게 가린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됐다. 화면 중앙에 커다란 알약이 떠 있는 듯한 시각적 이질감은 일부 사용자에겐 명백한 단점이었다.
애플도 이를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18 프로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가로 길이는 기존 20.06mm에서 약 13.5mm로 대폭 줄어든다. 약 35%나 축소되는 셈이다.
단순 루머 아니다, 유출된 필름이 증명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추측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온라인상에 아이폰 18 프로 전용 강화유리 필름 실물이 공개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유출된 필름의 타공 부위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확연히 좁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액세서리 제조사들이 이미 새 규격에 맞춰 양산을 시작했다는 것은 디자인 변경이 확정 단계임을 시사하는 강력한 증거다. ‘이번엔 진짜 바뀐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배경이다.
그래서 뭐가 좋아지나, 사용자가 체감할 변화
구멍 크기가 줄어든다고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페이스 ID 등 핵심 부품을 디스플레이 아래로 숨기는 초소화 기술 덕분이다. 사용자가 얻는 이점은 명확하다.
가장 큰 변화는 영상 몰입감이다. 화면을 가리던 검은 영역이 줄면서 전체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때 거슬림이 크게 사라진다. 상단 바 좌우 공간도 넓어져 배터리 잔량 등 각종 아이콘이 한결 여유롭게 표시된다.
해외 커뮤니티의 한 아이폰 17 사용자는 “다른 건 다 만족하지만 화면 구멍 크기는 볼 때마다 아쉽다”며 “이것 하나만 바뀌어도 기기 변경을 고민할 것”이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만약 당신도 비슷한 불편함을 겪었다면, 이번 아이폰 18 프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물론 아이폰 18 프로에는 2나노 공정의 A20 프로 칩셋, 늘어난 배터리 용량 등 다른 업그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가장 큰 구매 이유는 단연 전면 디자인의 변화가 될 전망이다.
수년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시각적 개방감이 실제 사용자 경험을 얼마나 바꿔놓을지, 9월 9일 공개될 실물에 관심이 집중된다. 남은 변수는 가격 인상 폭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